[ 헤럴드 H스포츠=신다혜기자 ] 넥센이 KIA를 상대로 올 시즌 2시리즈 연속 스윕을 노린다.

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KBO 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박동원의 3안타 2타점 맹타에 힘입어 7-5로 승리했다. 이로서 최근 KIA와의 11경기에서 11경기 모두 승리를 거두었다.

중심 타선은 1위를 달리는 중이지만 타선에 비해 투수진이 약한 넥센이었다. 그런 넥센이 선발진에 변동이 생겼다. 그동안 4선발로 뛰었던 문성현이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져 불펜진에 투입되고 그 자리를 최근 프로 데뷔 1승을 거둔 김동준이 매꾼다. 문성현은 롱릴리프로 활용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 삼성전, 문성현이 선발로 등판했다. 문성현은 5이닝동안 6안타 3볼넷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타선이 점수를 낸 후 점수를 지키지 못하면서 시즌 첫 승을 아직도 기록하지 못했다. 문성현이 내려온 마운드에 김동준이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1이닝 동안 20구를 던지면서 무안타 무실점이었다. 이후 타선에서 대량득점이 터지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김동준의 프로 데뷔 첫 승리였다.

김동준도 송신영처럼 의외의 호투를? ⓒ넥센 히어로즈
김동준도 송신영처럼 의외의 호투를? ⓒ넥센 히어로즈

김동준은 불펜에서 활약하며 올 시즌 6경기에 나와 1승 0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중이다. 13이닝 동안 단 4실점 삼진은 13개. 직구와 슬라이더를 조합하여 타자들을 솎아낸다. 김동준이 5선발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많은 이닝을 책임져 줘야한다. 김동준이 선발 로테이션에 정착해준다면 넥센의 마운드는 밝다.

염경엽 감독은 최소 3번의 기회를 줄 예정이다. 10일 KIA전 이후로 2경기 더 선발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김동준이 처음 선발로 등판하는 KIA전을 잘 치루고 선발로서의 가능성을 보일 것인지 기대가 된다.byyym360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