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 992곳이 거둬들인 영업이익이 지난 2013년 대비 2.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도 2.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코스닥 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들의 매출 총합은 111조9139억원으로, 지난 2013년 115조195억원 보다 2.7% 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사 대상 상장사는 12월 결산 법인으로, 스팩(SPAC)과 상폐 결정회사 등 45개사를 제외한 992개 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수치다.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가 거둬들인 영업이익은 5조4222억원으로, 2013년 한해 영업이익 5조5573억원보다 2.4%가 줄었다. 상장사 한곳당 평균 영업이익은 5466억원이다. 자산총계는 141조5386억원으로, 지난 2013년 대비 5.9% 증가했다.
코스닥 상장사들이 지난해 거둬들인 당기순이익은 비교적 큰폭으로 증가했다. 2014년 당기순이익 총액은 3조1904억원으로, 이는 지난 2013년(1조6910억원)보다 88.7% 증가한 수치다.
구체적으로는 유량기업부 소속 상장사와 벤처기업부 상장사의 영업이익 감소폭이 컸다. 반면 중견기업부 소속 회사의 영업이익은 60% 넘게 급증했다.
우량기업부 소속 252개사가 거둬들인 지난해 영업이익은 4조92억원으로, 지난 2013년(4조6706억원) 보다 14% 감소했다. 벤처기업부 소속 상장사 241곳의 영업이익도 지난해 6567억원을 기록해 2013년(688억원)도바 4.66% 감소했다. 반면 중견기업부 소속 상장사 448곳을 상대로 집계한 영업이익은 1조1459억원으로, 지난 2013년(6813억원)보다 68.19% 증가했다. 조사대상 992개 사 가운데 흑자를 기록한 회사는 665개사였고, 327개사는 적자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가장 컸던 회사는 셀트리온으로 1957억원을 기록했고, 다음카카오(1825억원), 씨제이오쇼핑(1421억원), 지에스홈쇼핑(1413억원) 등 순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