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풍문으로 들었소' 방송 캡처
사진: '풍문으로 들었소' 방송 캡처
사진: '풍문으로 들었소' 방송 캡처
사진: '풍문으로 들었소' 방송 캡처

[헤럴드 리뷰스타=박문선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이 보일러를 껐다.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23회에서는 한정호(유준상)와 최연희(유호정)가 화를 참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둘은 사우나장이 된 안채를 보고 식겁했다. 집안 가정부들이 없는 틈을 타서 인상(이준)과 서봄(고아성)은 작정하고 두 사람을 골탕먹였다. 이지(박소영)는 "그냥 방이 더워서 화가 난거야. 언니도 알지 않아?"라며 서봄을 위로했다.이지는 엄마와 아빠의 습관, 성격을 생각해보라며 그녀를 다독였다. 그러나 그 말도 봄이에겐 위로가 되지 않았다. 그들과 서봄은 입장이 달랐다. 인상과 이지는 자식이었고, 봄이는 며느리라 가족이라고도 할 수도 있지만 지금의 경우엔 철저한 남이었다.

그래서 서봄은 많은걸 생각했다. 앞으로 있을 파장과 자기는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서. 인상은 "본심이 아니야. 저번에도 나가라고 그랬었잖아"라며 아내를 위했다. 그러나 봄은 그 말이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오히려 "아주머니가 아버님 주무시기 전에 약 갖다 드리라고 했는데"라며 할 일을 읊고 있었다. 이지는 눈치있게 자기가 가겠다며 일어섰다. 이지가 나가자 서봄은 아가 진영이를 보며 또 생각에 잠겼다.안채로 돌아온 정호는 "뼈가 아파. 실언을 했어. 애초에 구상은 이게 아닌데"라며 두 주먹을 꽉 쥐었다. 연희는 그의 말에 동의하며 권태기가 오기를 기다리자고 했다. 인상이와 봄이가 덤벼드는 꼴을 둘은 한 순간도 용납할 수 없었다.연희는 "근데 굳이... 돌이켜야돼? 당신은 뭐든 법적으로 하자없이 처리하는 재주가 있잖아"라고 그를 꼬드겼다. 정호다 '옳다구나' 싶었다. 연희가 말했던 '법적으로 하자없이 처리하는 대상'은 며느리, 봄이였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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