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밴드 데드버튼즈(Dead Buttons)가 영국의 발틱 레코드(Baltic Records)와 전속 계약을 맺고 현지에서 앨범을 발매한다.

데드버튼즈는 지난 2012년 결성돼 2013년 홍지현(기타ㆍ보컬), 이강희(드럼ㆍ보컬) 2인조로 개편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기타와 드럼만으로 이뤄진 독특한 편성으로 주목을 받았던 데드버튼즈는 지난해 데뷔 미니앨범 ‘후에버 유 아(Whoever You Are)’를 발표한 데 이어 EBS ‘스페이스 공감’의 신인 발굴 프로젝트 ‘올해의 헬로루키’ 후보에 오르는 등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데드버튼즈는 지난 2013년 잔다리페스타에 출연해 영국 리버풀 사운드 시티(Liverpool Sound City)의 대표이자 발틱 레코드의 공동 설립자인 데이비드 피칠링기(David Pichilingi)의 눈에 띄어 2014년 리버풀 사운드 시티, WTFest 5.5를 포함한 영국 4개 도시에서 투어를 벌였다. 이 같은 인연을 바탕으로 오는 발틱 레코드는 오는 26일 데드버튼즈의 데뷔 미니앨범 ‘후에버 유 아’를 영국에서 공식 발매하기도 했다. 앨범 유통은 발틱 레코드의 파트너이자 워너뮤직의 인디ㆍ얼터너티브 특화 음반 유통사인 ADA(Alternative Distribution Alliance, Warner Music Group)를 통해 이뤄진다.

소속사 프로젝트 33은 “이번 데드버튼즈의 영국 앨범 발매는 단순 재발매가 아니라 영국 스튜디오에서 재제작을 거쳐 발매되는 것이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데드버튼즈는 유럽, 북미 등지에서 지속적인 활동을 타진하고 국내 정규 앨범 발매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데드버튼즈는 오는 20일 영국 런던 브릭스턴에 위치한 ‘더 윈드밀(The Windmill)’에서 앨범 발매 기념 공연을 연 뒤 리버풀로 이동해 리버풀 사운드 시티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