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남태희를 폭행한 알 나스르의 파비안 에스토야노프가 화제다.
남태희는 7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레퀴야가 기록한 세 골에 모두 관여하는 맹활약을 보였다.
한편 이날 패배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이 좌절된 알 나스르의 파비안 에스토야노프는 라커룸으로 들어가는 남태희를 뒤에서 덮쳐 폭행했다. 유니폼을 벗고 라커룸에 입장하는 남태희에 달려가 폭행하는 에스토야노프.
공개된 영상에서는 남태희가 폭행당하는 장면은 등장하지 않았다. 하지만 폭주하는 에스토야노프를 피해 경기장으로 다시 나온 남태희는 약간의 부상을 입은듯 얼굴을 부여잡고 고개를 숙인 모습이었다.
에스토야노브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는 우루과이 전 국가대표 선수다.
2001년부터 2007년까지 A매치에서 31경기에 출장해 4골을 기록한 윙어로, 코파아메리카와 컨티넨탈 토너먼트에서도 활약한 경험이 있다.
우루과이의 축구클럽 센트로 아틀레티코 페닉스와 CA 페냐롤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라리가의 발렌시아에 진출했는데, 단 한경기도 출장하지 못하고 임대 생활을 전전했다.
임대기간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 레알 바야돌리드 등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구단에서 뛴 경험이 있지만 끝내 스타플레이어가 되진 못했다. 이후 그리스의 파니오니오스 FC와 친정팀 페나롤을 거쳤으며 2015년부터 알 나스르에서 활약하고 있다. 위키 백과 영문판에 따르면 올 시즌 기록은 리그 10경기에서 4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