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혜림 기자] ‘징비록’ 김석훈이 엄격한 장군의 면모를 보였다.3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징비록’에서는 조승훈이 이끄는 명나라 원군이 평양성에서 일본군에 패하고, 평양성에서 머무는 일본군은 풍토병이 걸린 군사들로 인해 진격을 멈추고 전세를 뒤집을 시간을 얻게 된 조선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이순신(김석훈 분)은 부하들과 함께 육군을 동원해 수군과 협공을 해올 일본군에 대비할 대책을 함께 고민하던 중 군량미를 빼돌린 군사들이 붙잡혔다는 소식을 전했다.그들은 “한 번만 용서해달라”며 “새끼들이 굶고 있다는 소리에 그만 눈이 뒤집혔다”라고 애걸복걸하며 목숨을 빌었다. 이순신이 군량미를 빼돌린 붙잡힌 군사들을 보니 눈에 익은 자가 있었다. 그는 과거 군량미를 훔친 전력이 있는 자였다. 녹도만호 정운(조순창 분)은 이순신에게 “이 자가 훔친 군량미는 한 말로 크지 않다”면서 “엄하게 장으로 다스리는게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순신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우리가 지금까지 이길 수 있었던 건 혹독한 훈련과 엄격한 군율 때문이다”라며 “군율이 무너지면 우리에겐 승전도 없다. 우리의 승전은 단순한 승전이 아니라 이 나라의 존망과 백성의 목숨이 걸린 일이다”라고 말했다.이어 이순신은 “어찌 가벼이 다루겠는가. 군율을 어기는 자는 적이나 다름없다”며 “모두 참하라”라고 참형을 명했다. 이에 모든 군사들이 놀랐다.그러나 이순신은 참형을 내린 뒤 마음 아파했다. 그는 부하 정운에게 “저들 가족들에게 전사했다 전하고 훔친 군량미는 그들에게 전달하라”고 전하며 군율 앞에는 엄격한 모습을 보였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임해군(윤홍빈 분)이 순왜들에게 붙잡혀 가등청정(이정용 분)에게 포로로 사로잡혔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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