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진경이 지진희에게 구혜선을 처리해달라고 부탁했다.2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기민수, 이재훈 연출/박재범 극본) 19회에서 최경인(진경)은 이재욱(지진희)에게 유리타(구혜선)를 처리해줄 것을 요구했다.이날 유석주(김갑수)의 장례를 치룬 유리타는 독해졌다. 그녀는 녹음 파일을 들고 최경인을 찾아갔다. 유석주와 최경인이 유리타 부모를 처리하기로 논의하던 당시의 대화 내용이었다.유리타는 "그것도 사랑이라고 쳐줄게요. 사랑에 대한 댓가로 기회를 줄게요. 부원장님이 일 시킨 사람들과 함께 자수해요. 내가 주는 마지막 기회예요. 내 말대로 하지 않으면 주총 전에 주주들 앞으로 보낼거예요. 삼촌이 죽어간단 사실 알고 있었죠? 혹시 이것도 부원장님이 꾸민거예요? 꾸미진 않았지만 알고 있었네요? 저 자라는 동안 삼촌이랑 부원장님 사랑 받으면서 행복했어요. 그런데 그게 이렇게 역겹고 가증스러운건지 꿈에도 몰랐어요"라고 말했다.최경인은 울면서 "아가씨"라고 사정했다. 유리타는 "더 이상 변명하지 말아요. 그거야 말로 역겨우니까"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경인은 울면서 유리타를 잡은 뒤 "아가씨에 대한 마음 진심이었어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유리타는 "거짓말이라는 거 처음엔 남을 속이는데 쓰지만 나중엔 자신을 속이는데 쓴다"고 말했다.최경인은 유석주가 죽고 병원이 자신의 것이 되는 줄 알았지만 큰 복병을 만나게 됐다. 유리타가 자신의 치부를 알게 된 것.
그녀는 이 녹음 파일을 들고 이재욱을 찾아갔다. 이재욱은 해당 내용을 듣고 크게 웃으며 최경인을 더 마음에 들어 했다. 경인은 "이제 전 원장님과 한 배를 탔다"고 말했다. 재욱은 "결론적으로 유리타 교수님이 유일한 문제네요? 친 딸 이상으로 돌봐오셨는데 함부로 처리하기 싫으신거네요? 그럼 당연히 제가 해드려야죠. 걱정하지 마세요. 부원장님께선 주총만 신경쓰시면 됩니다"라고 말했다.그러자 최경인은 부탁한다는 듯 고개를 숙이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어 "두려움이나 고통은 없게 해달라. 부탁한다"고 말하고 떠났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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