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JTBC 인기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바들바들 떨기만 했던 막내 셰프들이 선배들을 잡았다. 이원일과 박준우다.
20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강예원의 냉장고 속 재료들로 박준우와 이원일은 각각 홍석천 최현석을 상대해 승전고를 울렸다.
먼저 홍석천과 박준우의 대결 주제는 ‘초호화 편의점 요리’였다. 이날 박준우는 토마토소스를 곁들여 참치, 햄, 옥수수스프, 건자두 등으로 요리한 ‘그.레.요(그대를 위한 레토르트 요리)’를 선보였다.
“건자두를 싫어한다”던 강예원은 ‘그.레.요’를 맛본 뒤 “이렇게 맛있는 건자두는 처음 먹어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탄 맛이 난다”며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특히 박준우의 요리에 대해 “중국에서 따라하는 뉴욕 브런치 느낌”이라고 말했지만, 승자는 박준우였다. 박준우는 이날 4승 셰프 자리에 올라서며 7승을 따낸 홍석천을 따돌렸다.
최현석과 이원일의 대결은 ‘초특급 초콜릿 요리’로 최현석은 ‘수플레가 머랭?’을, 이원일은 ‘초코 모찌 맛있찌’를 선보였다.
강예원은 이원일의 디저트를 맛 본 뒤 그 짜릿한 순간을 온 몸으로 표현했다. 큰 눈은 더 커졌고, 몸이 절로 움직이는 달달한 맛이었다. 강예원은 특히 “일단 제가 떡을 정말 좋아한다. 떡을 사용한게 정말 밥 대신 먹을 수 있을 거 같은 디저트다”라며 “아이스크림에 블루베리도 있고 딸기도 있는데, 설탕 안 찍어 먹어도 될 것 같다. 딸기를 설탕 없이 먹은 건 처음”이라며 극찬했다.
최현석의 수플레에 대한 평가로 “따뜻한 초콜릿”이라며 감탄했으나, 강예원은 “정말 맛있어서 선택했다. 최현석의 요리는 맛있었는데 좀 고급스러운 게 제가 입맛이 싼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원일도 이날 ‘대어’ 최현석을 상대로 1승을 추가하며 감격의 순간을 맞았다. 이원일 역시 4승 셰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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