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근희 기자] 스마트폰이 질병을 불러올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화제다.최근 영국 더비대 연구팀이 스마트폰 사용자 256명(평균 나이 29.2세)을 대상으로 하루 사용량과 성향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13%가 스마트폰 중독 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하루 평균 3.6시간을 스마트폰 사용하는 데 썼고, 대부분 응답자는 스마트폰 때문에 실제 생활에서 인간 관계에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밖에도 응답자의 35%는 운전중 등 사용이 금지된 상황이나 장소에서도 스마트폰을 사용했던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 중 몇 명은 규칙을 규정한 사람보다 자신이 그런 상황을 더 잘 이해하고 있다며 자신을 정당화하는 태도를 보였다. 또 응답자의 60%는 스마트폰이 가족 내의 의사소통을 비롯한 친한 사람과의 상호 작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연구에 참여한 자히르 후세인 박사는 “스마트폰은 중독을 일으키는 존재로 담배나 알코올보다 문제가 더 심각하다”면서 “사용자를 자기애(나르시시즘)에 빠뜨리거나 건강적 피해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후세인 박사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SNS로 시간을 많이 소비하는 사람은 ‘자기애’라는 부정적인 성격으로 변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응답자 47%는 사회관계가 뚜렷하게 개선됐다고 답한 반면, 25%는 실제 삶에서 의사소통에 문제가 발생했음을 인정했다. 스마트폰에 시간을 너무 할애해 가족과 친구들과의 대화 감소, 교류 단절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것. 또 응답자의 60%는 “스마트폰이 가족 내의 의사소통을 비롯한 친한 사람과의 상호 작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다른 스마트폰이 불러온 질병을 살펴보면, 디지털치매가 있다.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아지면 기억력이나 계산 능력이 크게 떨어뜨려 디지털 치매를 일으키게 된다. 또 거북목증후군도 있다. 스마트폰을 오랜 시간 눈높이보다 아래로 내려다보는 잘못된 자세는 자연스러운 C자형 커브의 경추를 거북목처럼 변형시킬 수 있다. 목과 등 근육에 영향을 끼쳐 두통, 어깨통증, 허리통증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게다가 잠자리에서도 스마트폰을 계속 보다 보면 뇌를 자극해 수면시간은 줄어들고, 숙면을 하지 못해 ‘수면장애’에 시달릴 수 있다. 안구건조증도 조심해야 되며, 손목터널 증후군도 마찬가지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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