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송가연과 소속사 수박 E&M의 갈등이 커지면서 송가연이 과거 악플로 인한 마음의 상처를 토로한 방송이 새삼 눈길을 끌었다.
송가연은 지난해 11월 MBC ‘라디오스타’에 리듬체조 전 국가대표 신수지, 인천아시안게임 우슈 동메달리스트 서희주, 댄스스포츠 전 국가대표 박지은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송가연은 ‘방송인’과 ‘격투기선수’ 사이의 괴리감을 토로했다.
송가연은 “프로는 돈으로 평가를 받는데, 송가연의 파이트머니가 50만 원이라고 들었다”는 물음에 “시합을 통해 인기를 얻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이다. 나는 첫 시합을 뛰었다. 상품성을 떠나 동등한 입장에서 경기한 것이다”고 답했다.
이어 “한국은 아직 선배들도 파이트머니를 많이 받지 못한다. 방송에서 보이는 모습이 화려하니까 많은 분들이 ‘벌써부터 떼 돈을 버네’라고 하시는데 정말 돈이 없다. 재활치료비가 없어 제때 치료를 못 받을 때도 있다”고 울먹였다.
또한 송가연은 “운동선수가 아닌 연예인으로 비춰져서 괴롭다. 최근 갖은 악플과 협박 사건 이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며 “그래도 나는 종합격투기를 알리기 위해 방송에 출연했다. 협박 사건에 대해서는 조용히 끝내려고 했는데 의도치 않게 기사화 됐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