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제 28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The 28th International Electric Vehicle Symposium and Exhibition, 이하 EVS28)가 오는 5월 3일~6일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 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EVS28은 1969년 1회를 시작으로 대륙간 순환 개최되는 행사로 전기 운동 수단의 주요 동향과 기술 발전을 논의하는 행사다. 2002년 10월 부산에서 19회 EVS가 열렸고, 한국에선 이번이 두번째로 개최된다. 세계전기자동차협회(회장 선우명호),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회장 선우명호)가 주최하고, 한국자동차공학회(회장 한문식)가 주관한다.

올해 주제는 ‘e-Motional Technology for Humans’으로, 자동차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과제로 ‘전기차’의 비전을 논의하고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다. 선우명호 대회장은 15일 기자간담회에서 “전기차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와는 완전히 다른 구조와 시스템의 차로, 핵심 기술인 배터리 기술은 이미 국내 기업들이 세계 최고 수준이다. 또 전기차를 개발할수록 신규 고용 및 뉴 비즈니스가 창출된다”고 전기차 보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VS28 학술대회에는 전 세계 45개국에서 전기자동차 전문가 및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한다.

기조연설은 현대기아차 권문식 사장이 ‘현대-기아 클린 모빌리티(Hyundai-Kia Clean Mobility)’를 주제로 연설하며, LG전자의 양웅필 부사장은 전기차 배터리에 대해 발표한다. 그외 퀄컴의 유럽 부사장 안서니 톰슨 박사, 미국 에너지성 기술 개발 매니저 티엥 두옹, GM 래리 T. 니츠 부사장, 르노 질 노만 아시아 태평양 지역 부회장 등이 기조연사로 참석한다. 전기차와 관련한 전세계 29개국, 330여편의 주제 발표도 예정돼있다.

전시행사에선 전기차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업체들이 총출동한다. 현대기아차, GM, 르노, 닛산, BMW, 메르세데스-벤츠, 현대모비스, LG화학, LG전자, 삼성SDI 등 전세계 150개 업체가 400여개 부스를 선보인다. 특히, 전시 업체 중 60%가 해외 업체다.

조직위원회 측은 “전시업체의 절반 이상이 해외업체라, 국내 전기차 관련 업체들의 해외 시장 개척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국내외 업체 간 비즈니스 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해 상담장, 통역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