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서상범 기자]자동차 브랜드 미니(MINI)가 신기한 안경을 개발했습니다. 운전자가 안경을 쓰면 차량 앞 유리창에 차의 속도나 방향은 물론, 감춰진 사각지대까지 보게 해주는 안경인데요.
14일 미니에 따르면 미니와 퀄컴이 공동 개발한 이 안경은 실제세계와 3차원 가상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인 ‘증강현실’ 기술을 기반으로 합니다.
마치 구글글래스처럼 착용자에게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죠.
하지만 외모는 구글글래스보다 훨씬 예쁜데요.
마치 비행사의 고글과 같이 생긴 이 안경은 자동차 내비게이션과 연동해 길안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현재 위치 파악과 안전표시 등을 실시간으로 보여줍니다.
여기에 휴대폰 블루투스 기능을 연결해 운전중에도 문자를 읽을 수 있으며 특히 렌즈에 장착된 카메라는 차량 외부의 카메라와 연동해 A 필러의 감춰진 부분을 투명하게 만들어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정확한 명칭은 ‘Augmented Vision system’인데요.
향후 안경테의 색깔은 각 개별 차량의 색과 맞춰 다양한 모습으로 제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안경을 만든 미니와 퀄컴 측 관계자들은 향후 자동차 증강현실 기술의 미래가 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미니의 증강현실 안경은 가격을 비롯해 실제 생산여부는 아직 미정입니다.
구체적인 기술과 시연은 오는 ‘2015 상하이 모터쇼’에서 정식 공개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