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아웃도어 = 김민섭기자]페트로나스 트윈타워_쿠알라룸프루_틴트랙의 랜드마크 투어

“랜드마크”란? 도시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특이성 있는 시설이나 건물 등으로, 물리적·가시적 특징의 시설물뿐만 아니라 개념적이고 역사적인 의미를 갖는 추상적인 공간 등도 포함한다. 각 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들을 틴트랙과 함께 알아보자.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루의 랜드마크하면 떠오르는 건물은 페트로나스 트윈타워이다. 이곳은 쿠알라룸푸르 중심에 있는 경마장 부지였던 곳을 쿠알라룸푸르 센터로 개발한 것이다.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는 이곳 센터에 있는 18개의 빌딩 중 최고층 빌딩으로, 1992년 공사를 시작해 1999년 8월 개관한 88층의 쌍둥이 빌딩이다. 말레이시아가 2020년에 선진국에 합류한다는 비전2020 계획을 상징하는 건물이기도하다.지하 6층, 지상 88층으로 전체높이 452m의 이 건물은 1974년 완공된 미국 시카고의 윌리스타워(Willis Tower)보다 10m가 높으며, 완공 당시부터 2003년까지 아시아에서의 최고층 빌딩임과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었다. 소유주는 말레이시아의 국영 석유회사인 페트로나스와 쿠알라룸푸르 시티센터(KLCC)로, 타워 이름 역시 이 석유회사 이름에서 딴 것이다.

지상 175m 높이의 41층과 42층에 걸쳐 두 빌딩 사이를 스카이 브리지로 연결해 양쪽 건물의 흔들림이 없도록 하였고, 스카이 브리지는 일정 시간 관광객에게 개방해 전망대 관람이 가능하다. 입장 전에 미리 티켓을 받아 놓아야 하는데, 아침 일찍 가지 않으면 티켓을 받기 어렵다. 스카이 브리지에서는 KLCC공원과 쿠알루룸푸르 시내 전경을 볼 수 있다.또, 88층부터 4개 층이 하나의 층을 이루는 중층구조로 되어 있는데, 이 4개 층까지 합하면 92층이 된다. 외형은 언뜻 보면 금속으로 지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콘크리트 건물로, 외벽만을 스테인리스강과 유리로 장식했을 뿐이다. 지상부터 6층까지는 쿠알라룸푸르 최대의 상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물 한쪽에 페트로나스 본사가 있다.한국이 한쪽 타워를 시공하였고, 다른 한쪽은 일본 회사가 시공하여 이슈를 모으기도 했으며, 양측이 상대보다 빨리 건설하기 위해 경쟁한 것으로 유명하다. 한국은 일본에 비해 35일 늦게 착공하였지만 최종 완공은 6일을 앞섰다고 한다.

[사진제공 = 권욱(자유여행가)] 김민섭 기자 / criss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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