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혜림 기자] 김석훈이 옥포해전에서 승리하며 일본군을 당황시켰다.12일 방송된 KBS 1TV 대하드라마 ‘징비록’에서는 평양성에서 임진강을 사수하려는 의지를 불태우는 조선과 이순신에 의해 군량 보급로가 차단되는 위기에 처한 일본군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라좌수영 이순신(김석훈 분)은 왜군들과의 전투를 앞두고 전술 회의를 했다. 이순신은 “배를 함열을 유지하고 작은 배를 이용, 적들을 800보 안으로 유인한다”라고 작전을 세웠다. 800보 안으로만 들어오면 화포로 공격해 배를 박살 낼 계획인 것. 이후 이순신은 휘하의 군사들과 함께 화포 훈련에 나섰다. 그러는 한편 전라우수사 이억기가 합류하지 않았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왜적의 배는 50척이고 전라좌수영의 전선은 24척으로 불리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순신은 “내가 기다린 건 적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우수사에게도 공을 세울 기회를 주려했던 것”이라며 출전을 감행해 승리를 거뒀다. 바로 조선 수군 최조의 승리인 옥포해전이었다.
옥포해전에서의 왜군의 전멸 소식에 왜군들은 크게 당황했다. 왜군이 옥포 등지에서 몰살을 당했고, 그 안에 군량 등이 담긴 보급선도 있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당황한 우희다수가(김리우 분)가 조선에 수군이 남아있었느냐며 되물었다.이에 흑전삼성은 “경상도 수군은 격멸됐지만 전라도 수군이 구역을 넘어와 공격을 한 것 같다. 이순신이라는 장수가 이끌었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왜군 모두 그의 이름을 처음 들었다. 정탐보고 당시 무명이었던 이순신의 이름은 없었던 것. 이에 소서행장(이광기 분)은 “애송이가 새로 부임한 듯한데, 조선 수군이 넘어온 줄 모르고 방심했다 당한 것 같다”라고 이순신의 전술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그러나 보급로가 막혔으니 식량에도 차질이 생기는 상황. 이 소식은 나고야에 있던 풍신수길(김규철 분)에게도 전해졌다. 이순신이 왜군을 몰살했다는 소식을 들은 풍신수길은 보급로가 차단되어 침략에 차질이 생길까 불안해하며 “당장 그놈을 죽여 목을 가지고 오라”며 분노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왜군과 맞서 싸워 첫 승전보를 알렸던 신각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참수를 당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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