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성고은 기자] 류진이 이영아에 박력 넘치는 고백을 했다. 4월 10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연출 홍창욱|극본 김영인)'에서는 태자(고주원 분)의 일로 힘들어 하며 눈물을 흘리는 장미(이영아 분)에게 자신을 이용해 태자를 잊으라 고백하는 준혁(류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미는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올케인 잔디(김보정 분)에게 태자와 민주 사이에서 있었던 일을 말하고, 민주(윤주희 분)가 임신을 해 결국 태자와 헤어지게 되었다고 전한다. 이에 놀란 잔디는 가족들에게 말하지 않으려 하지만, 결국 남편인 장수(권수현 분)에게 말하고 만다.태자를 만났지만, 자신을 밀여 내려고 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의아해 하고 있는 장수에게 숨길 순 없는 노릇이었던 것. 흥분한 장수는 당장 장미에게 달려가 사실을 확인하고, 그 옆에서 얘기를 듣고 있던 연주(윤유선 분)는 이를 듣고 거의 졸도를 하고 만다. 연주는 그토록 믿었던 태자에 대한 강한 배신감과, 그동안 민주네 식구들에게 철저히 상처를 받아 힘들어 하는 장미를 도운 것이 태자였기 때문에 더욱 더 그 사실을 믿을 수 없었다. 장수는 태자를 찾아가 멱살 잡이를 하고 다음 날, 태자는 연주를 찾아가기로 한다. 연주의 앞에서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인 태자는 정말 죄송하다며, 자신 때문에 일이 다 틀어져서 할 말이 없다고 사과한다.
연주는 "그러게 시작도 하지 말라고했잖아. 애 끌고 다니다가 만신창이 만들고 버리지 말라고 했잖아! 이게 대체 뭐야!"라고 울고 불고 난리를 치며 태자를 원망한다. 태자는 자신의 잘못이라고 눈물을 흘리고, 그런 두 사람을 말리는 장미의 눈에 역시 눈물이 가득 고였다.연주는 태자의 얼굴을 더 이상 보고 있지 못했다. 얼굴을 마주하고 있는 것도 너무나도 괴롭다는 것. 태자는 결국 고개를 들지 못한 채 밖으로 나가버린다.마침 마당에는 준혁과 준혁의 아버지가 서 있었다. 지난 날 밤, 장수의 말로 모든 것을 알게 된 준혁과 준혁의 아버지는 태자의 방문에 마음이 아플 뿐이었다. 어쩌다 이런 일이 생겼냐며 안타까워 하는 장사장에게 태자는 "용서 받을 수 없는 짓을 했다"며 이렇게라도 용서를 안 빌면 평생 한 될것 같았다고 고개를 숙인다.그때 장미가 밖으로 나왔다. 장미는 태자를 서둘러 보내고, 두 사람은 서로 얼굴을 마주보지도 않은 채 그렇게 또 다시 이별을 했다. 태자를 보낸 장미는 뒤돌아서 혼자 울고, 그때 출근을 하려던 준혁은 다시 돌아 장미에게 다가갔다. 준혁은 박력 넘치는 모습으로 장미를 돌려 세웠다. 준혁은 장미가 우는 모습은 더이상 보고 싶지 않았다. 소리 죽여 우는 모습은 더더욱 그랬다. 준혁은 "장미씨 우는거, 오늘이 마지막이었으면 좋겠어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준혁은 "이제 누구 때문에라도 울지 말아요. 장미씨 마음 나한테 안줘도 되니까. 날 이용해서라도 다 잊고 흘려보내요"라며 다시 박력 넘치는 고백을 해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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