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이시진 기자] 왕소(장혁)가 왕식렴(이덕화)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었다.7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는 왕소와 왕식렴이 청해마을에서 대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왕식렴의 사병들에 맞서 왕소는 조의선인들과 청해마을 사람들을 규합한다. 결전의 날 이들은 청해마을 앞에서 대치한다. 왕풍(강기영)은 왕식렴에게 “평산가 동주가 서경파 호족들은 오지 않는 것입니까?”라고 물었다.이에 왕식렴은 “아직도 눈치를 보고 있는가 보구나. 걱정하지 마라. 이곳에서 승리하고 나면 우리 뒤에 꼬리를 이을 것이야.”라고 말했다. 그러자 왕풍은 “혹 실패를 하면...”이라고 불안해했다. 이에 왕식렴은 “한심한 놈을 보았나. 장수가 죽음을 두려워하면 이미 진 것이야.”라고 소리를 질렀다.그러자 왕풍은 “자 공격하라!”라며 명령을 내렸고 이 말을 신호로 양 진영은 무기를 뽑아들고 서로를 노려보았다. 숨 막히는 긴장감이 감도는 이때 왕소가 손을 들어 “멈추거라”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에 모두가 의아한 눈으로 왕소를 바라보았고, 왕소는 왕식렴의 사병에게로 뚜벅뚜벅 걸어갔다. 그런 뒤 “너희들은 누구인 게냐? 각자 서있는 곳은 다르지만 본디 모두 이 나라 고려의 황제폐하의 백성들이 아닌 게냐? 내 너희들을 가족의 품으로 고향땅으로 돌려보낼 것이다.”라고 소리쳤다.이에 왕식렴은 당황했고 왕소는 “우리가 서로 싸워야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누구를 위해서 이 싸움을 하는 것인가? 도대체 누구를 위해 피를 흘려야 하는 것인가? 이 나라 고려의 백성은 더 이상 피를 흘리지 않는다.”라고 말을 이었다.그런 뒤 왕소는 “이 싸움터에서 지금 이 자리에서 쓸모없이 피를 흘리고 싶지 않은 자, 모두 그 무기를 버리거라.”라고 소리치며 칼을 땅바닥에 버렸다. 이에 청해상단 식구들은 모두 무기를 내려놓았고, 왕식렴의 사병들은 동요하기 시작했다. 이에 왕식렴은 칼을 뽑아들고 직접 사병을 베며 “공격하라”고 명령했지만, 왕소의 말에 감화된 사병들은 움직이지 않았다. 이에 결국 왕식렴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스스로 무기를 버린 뒤 왕소에게 항복했다.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시대 저주받은 황자와 버려진 공주가 궁궐 안에서 펼치는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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