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주안이가 요리에 첫 도전했다. 11일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 에서는 아침 준비를 돕는 33개월 주안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침밥 준비를 하던 엄마 김소현은 주안을 향해 “쌀 씻는 거 도와줄래” 라고 제안했다. 가족들을 먹이기 위해 천안에서 직접 쌀을 보내오는 증조할아버지에 대한 감사함을 배우게 하기 위해서라도 주안이에게 쌀 씻는 법, 식사 준비하는 법을 알려주고 싶었던 것. 난생 처음 쌀을 만져보게 된 주안이는 특유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쪼물쪼물 쌀을 씻어가기 시작했다. “반대로 돌려봐” 라는 아빠의 말도 찰떡같이 알아듣는 주안이의 대단한 언어 습득력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제 주안이는 “엄만 그만하고 아빠도 해봐” 라며 주방을 지휘하기 시작했다. 쌀 씻기에 한창 집중한 주안이는 쌀을 영어로 뭐라 하는지 헷갈리기 시작한 부모님 대신 “왓 유어 네임?” 이라고 묻는 재치를 보여 시청자들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쌀 씻기를 마친 뒤에는 첫 달걀말이에 도전하기도 한 주안이었다. 달걀을 깨는 법에 이어 설탕, 소금, 우유를 넣고 휘휘 저어 완성하는 요리에 재미를 붙인 주안이는 평소와는 달리 왕성한 식욕을 자랑하기도 했다. 엄마를 도와 아빠와 함께 요리하는 두 남자의 단란한 모습이 훈훈한 광경을 만들어낸 가운데 반찬을 접시에 덜어놓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젓가락질을 멈추지 못하는 주안이의 달라진 모습이 김소현과 손준호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아들과 처음으로 요리를 해본 것에 대해 의의를 두는 손준호와 앞으로도 음식의 귀중함을 알려주기 위해 요리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는 김소현의 교육관이 드러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친정에 간 아내를 대신해 소율, 지율 자매를 돌보는 김태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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