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지율이와 소율이가 크게 놀랐다. 4일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 에서는 지율이를 운동시키기 위해 남산을 찾는 김태우네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래 아이들보다 몸무게가 훨씬 많이 나가는 터라 지율이의 다이어트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지율이는 남산 계단 오르기를 거부하는 등 온몸으로 지친 기색을 드러내 이날 운동은 아빠 김태우가 두배로 해야했다. 두 딸들을 어깨에 짊어지고 계단을 힘차게 오르는 ‘곰태우’ 의 모습에서 든든한 가장의 면모가 엿보이기도 했다. 어렵게 올라간 남산타워에서 이들은 ‘중식’ 으로 또 한 번 배를 채우는 모습이었다. 언니 소율이는 간식으로 먹은 츄러스 때문에 배가 부르다며 밥 먹기를 거부했지만 다이어트의 주인공 지율이는 짜장면과 탕수육을 번갈아 흡입하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식사 후 전망대에 올라간 김태우네 가족의 평화는 오래가지 않았다. 아이들을 환영하기 위해 다가온 곰을 보고 소율이가 자지러질 듯 울음을 터트렸던 것. 동생 지율이는 멍한 표정으로 그저 곰을 바라보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소율이 또한 뒤늦게 칭얼거리며 아빠 품을 찾아 눈물을 흘렸다. 김태우는 “곰이 뭐가 무서워. 아빠가 더 센데” 라며 곰을 쫓아내는 시늉을 했고 아이들을 환영하려던 곰은 민망해하며 사라지는 모습이었다. 김태우는 가족들과 함께 남산타워에 자물쇠를 걸고 싶었음을 말하며 부인과 아이들의 이름을 적은 후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자는 약속을 적어넣으며 화목한 한때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셋째 임신 소식에 감동하는 리키김의 모습이 그려졌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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