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서구형 식생활이나 조기검진으로 인해 유방암이 많이 발견되고 있다. 여성 암 가운데 가장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으며, 유방암은 여성의 3대 질병 중에 하나로 꼽힐 정도이다. 이에 따라 유방암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방재건 수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유방재건 이란, 유방치료 과정 중에 소실된 가슴을 다시 복원하는 것을 말한다. 유방재건 수술은 단순히 절제술로 잃었던 가슴을 다시 만드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여성성의 회복, 자존감을 되찾는 의미를 가진다. 단순히 치료를 받는다는 생각에서 발전하여, 이제는 복원된 형태에도 큰 관심을 가지는 시대가 되었다.
옵티마 이안나 성형외과 원장은 "유방재건 수술은 유방암 환자의 자존감과 삶의 만족도를 높여준다"며, “초기 유방암의 경우에는 유방 절제 후 바로 재건수술이 가능하지만, 이미 진행이 된 후라면 유방절제 수술 후,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가 끝난 다음 유방재건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유방재건 수술은 절제하지 않은 쪽의 유방을 교정해서 양쪽의 모양을 비슷하게 만들기도 하며, 방사선 치료의 여부, 환자의 요구 사항들을 반영해서 보형물 삽입, 혹은 자가조직 유방재건술로 진행하게 된다.
또한, 유방재건수술은 유방조직 손실의 차이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수술이 된다. 유방 손실이 미미할 경우에는 대개 아랫선 절개법으로 물방울 보형물을 사용하는 일반적인 가슴 확대술과 같게 진행이 되며, 유방의 손실이 조금 심할 경우에는 보형물과 자가 지방 이식을 병행하여 치료한다. 간혹 일부 환자 중에서는 유방재건 수술을 한다면 암이 재발했을 때 그것을 확인하지 못해 2차 피해를 겪을까 두려워하는 경우도 있다. 재건수술을 진행한 뒤라도 정기검진과 재활치료를 통해 유방암의 진행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므로 안심하고 재건 수술을 받아도 된다고 전문의들은 전했다.
이안나 원장은 “유방재건의 경우 단순히 가슴을 새로이 만든다는 것보다는 진정한 아름다움을 신체적, 정신적 회복을 통해 손상된 자존감을 복원시키는 의술이기 때문에 단순히 치료를 받는 것이 아니라 복원된 형태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한다"”며,
“일반 건강한 환자보다 수술 중 신체 반응을 자세히 파악할 수 있어야 하는 유방재건술은 다른 가슴 성형에 비해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자가조직을 이용한 재건 수술 시 미세한 혈관들을 함께 벗겨내 이동해야 하는 고난도 수술이므로 반드시 숙련된 가슴분야 전문의를 선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