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지난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4%를 기록하면서, 0%대 상승률이 4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통계청은 1일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작년 3월보다 0.4%에 오르는데 그쳤다고 3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통해 발표했다.

담뱃값을 2000원 올려 0.58%p 물가 인상 효과가 난 것을 제외하면 마이너스(0.4%~0.58%)를 기록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0.3%를 기록한 1997년 7월 이후 15년 8개월만에 최저치다. 작년 같은달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3년 10월 0.9%를 기록한 이후 13개월 연속 1%대를 기록하다가 지난해 12월 0.8%, 올해 1월 0.8%, 2월 0.5%로 내려왔다.

한편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2.1% 올라 3개월 연속 2%대를 기록했다. 2014년 9~12월에는 4개월 연속 1%대를 보였다.

김보경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개인서비스와 석유류 값이 소폭 올랐지만 도시가스와 농축산물 값이 떨어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