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리키김이 세 아이의 아빠가 됐다. 4일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 에서는 속이 좋지 않다며 약국을 다녀오는 류승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알고 보니 류승주는 임신 테스트기를 구입하러 나갔다왔던 것. 그동안 아내 류승주에게 셋째 임신을 간절히 어필하던 리키김의 소원이 이뤄지던 순간이었다. 그러나 류승주가 ‘선물’ 이라며 건넨 임신 테스트기를 보고 리키김의 반응은 얼떨떨했다. “왜 안 좋아해?” 라는 류승주의 말에도 리키김은 쉽게 믿을 수 없어했다. 류승주는 부끄러워하며 얼마 전부터 아이들이 평소와는 달리 자신에게 엉겨붙는 모습을 보고 어느 정도 예상했다는 속내를 밝혀왔다. 속설에 따르면 아이들은 엄마의 임신 사실을 육감으로 느끼고 부쩍 ‘엄마 껌딱지’처럼 행동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평소에는 엄마를 찾지 않던 아이들이 경쟁하듯이 자신에게 안겨 떨어지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고 설마하는 생각을 해왔다는 류승주의 설명이었다.
뒤늦게야 리키김은 사태 파악을 하게 됐다. 류승주를 꼭 안아주며 행복을 만끽하는 모습이었다. 얼떨떨한 반응을 보인 이유도 있었다. 너무 놀라서 오히려 멍했을뿐더러 사실은 제작진과 류승주가 합심해 만든 몰래카메라라고 의심했던 것. 그동안 셋째를 간절히 원했던 리키김을 놀리기 위한 잔인한 장난인 줄만 알았다며 그는 “정말 행복하다. 지금도 정말 행복해요” 라며 연신 기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동생이 생긴다는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태오, 태린 남매의 훈훈한 모습이 이어진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라둥이를 보러 슈의 집에 방문한 이국주의 등장이 그려졌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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