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현빈과 한지민이 타임캡슐을 묻었다.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나'(조영광 연출/김지운 극본) 19회에서 구서진(현빈)과 장하나(한지민)이 나무 아래 타임캡슐을 묻었다.이날 로빈은 자신의 소멸을 직시하고 장하나에게 여행을 가자고 제안했다. 두 사람은 과거 로빈의 기억 속에 있는 집으로 가서 옛날 이야기를 들었다. 두 사람은 인근 나무에 가서 로빈의 추억속 이야기를 들었다.로빈은 "난 다 기억이 있는데 다 허상이라고 하더라. 그런데 하나 씨는 이런 나를 어떻게 사랑했나"라고 물었다. 장하나는 로빈의 손을 잡고 "이미 사랑했는데 어떻게 가짜가 되요? 이미 내 마음이 진짜인데 어떻게 그 사랑이 가짜가 되요. 내가 로빈을 사랑하는 한 로빈은 진짜예요"라고 고백했다.장하나는 타임캡슐을 묻자고 제안했다. 그녀가 10년을 언급하자 로빈은 "너무 길다"고 찌푸렸고 장하나는 "그럼 3년"이라고 말한 뒤 근처 문방구로 향했다. 두 사람은 펜과 종이, 그리고 뽑기 두 개를 뽑았다.그렇게 서로에게 하고 싶은 편지를 쓴 뒤 캡슐에 넣고 땅에 묻었다. 나란히 넣고 다시 삽으로 묻으며 장하나는 설레이기 시작했다. 반면 로빈은 착잡했지만 겉으로 드러내지 않은 채 장하나를 보고 미소를 지었다.
두 사람은 함께 걸으며 지나가는 사람에게 사진을 부탁해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길거리에 있는 달고나를 함께 만들어 판을 찍기도 하고 거리에서 흐르는 노래를 들으며 서로 가만히 기대보기도 했다. 방에 돌아온 후 로빈이 잠깐 나갔다 온 사이 장하나는 잠들어 있었다. 로빈은 그런 장하나를 바라보며 "잘 살겠지? 나아지겠지? 나 없이도"라며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곧 장하나가 깨자 아무일도 없다는 듯 말을 얼버무렸다. 이별을 앞둔 두 사람의 데이트가 폭풍전야처럼 아름다웠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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