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은 봄과 함께 찾아오는 피부질환 중 하나다. 건조한 봄 날씨와 더불어 황사와 미세먼지는 민감해져 있는 피부를 더욱 자극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발표에 따르면 건선 환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특히 3월부터 늘어나 5월에 최고조에 달하며 9월에 가장 감소한다. 건선은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30대 이후 중장년 층에서 호발하는 경향이 있다.건선은 만성 피부염으로 피부의 붉은 반점(홍반)과 과도하게 증식된 피부 표피가 만든 볼록한 구진, 그리고 비듬이나 딱지(인설)이 나타나면 건선으로 진단한다. 대개 팔꿈치, 무릎 등 접히는 부위와 엉덩이 등에 대칭으로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건선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는 술, 담배, 먼지나 환경오염, 불규칙한 생활습관,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이 있는데 현대인의 경우 복합적인 요인에 기인한 면역체계 문란과 내분비 이상으로 인한 건선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고운누리 네트워크 원주점 경희미려한의원 손지영 원장은 "건선은 만성 질환으로써 가려움과 통증도 고통스럽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피부의 문제다보니 환자들이 병변이 노출되는 것에 극도로 민감하고 타인의 시선에 움츠러들게 된다"며 "심할 경우 우울증이나 대인기피증까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으로 치료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고운누리 원주점 경희미려한의원에서는 건선 치료를 위해 피부 증상을 완화시키고 문란해진 면역체계를 정상화하고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생기탕'을 처방하고 있다. 생기탕은 3대 한의사 가문에서 누적된 임상노하우가 담긴 한약으로 환자 체질과 증상 정도에 맞춰 개별 처방되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된 청정 한약재로 조제, 탕전된다.손 원장은 "건선 치료의 목표는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재발하지 않는 상태"라며 "치료 초기에는 건선 악화요인을 배제하는 엄격한 생활관리가 필요하지만 치료가 진행돼 면역체계가 안정되면 점차 일상생활을 자유롭게 하면서도 증상이 재발하지 않고 통제 가능한 범위에서 안정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수 guyer@herald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