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홍보대행사에 근무하는 최 모씨(27)는 1년전 눈밑에 생긴 다크서클 개선을 위해 눈밑지방재배치 시술을 받았다. 하지만 시술 부위가 불룩 튀어나오고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지는 등 부작용 때문에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재수술을 하고 싶지만 눈밑이 더 울퉁불퉁해지는 않을지 걱정이 돼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흔히 나이가 들거나 무리한 다이어트 후 눈꺼풀이 처지거나 눈밑지방이 꺼지게 되면 나이 들어 보이거나 심술 맞은 인상을 주기 쉽다. 이런 경우 볼륨감이 부족한 부위에 지방을 이식하는 자가지방이식이나 튀어나온 눈밑지방을 꺼진 부위에 고르게 재배치하는 눈밑지방재배치를 하게 되면 생기 있고 여성스런 이미지를 줄 수 있어 선호하는 여성들이 많다.
하지만 자가지방이식은 시술 환경이 감염에 취약하거나 의사의 숙련도가 부족한 경우 부작용이나 시술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특히 눈 주위 피부는 얇고 신경이나 혈관이 모여있기 때문에 섬세하고 정교한 시술이 이뤄지지 않으면 피부가 울퉁불퉁해지거나 덩어리가 만져지고, 또 멍이나 부기가 오랫동안 남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이 밖에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지방이식 부작용으로는 염증으로 피부가 붉어지고 부기가 심하거나, 이식한 지방 양이 일정치 않아 얼굴 좌우 비대칭이 생기거나, 이식한 지방이 석회화되어 딱딱해 지거나, 과도한 지방이식에 의해 얼굴이 커지는 경우, 낮은 생착률로 인한 미미한 볼륨 효과를 들 수 있다. 지방이식이 잘못됐다면 빨리 재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치료를 방치하면 이식된 지방의 섬유화가 지속되고 피부 조직과 더 유착돼 외과적 절개를 필요로 하는 등 교정이 굉장히 어려워질 수 있다. 또 재수술을 서둘러 시행하는 것이 회복 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
흔히 지방이식부작용 교정은 최초 지방이식수술보다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해부학적 구조에 대한 해박한 지식, 풍부한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시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 지방이식부작용 교정은 눈에 보이지 않는 피부 밑 조직 속에 위치한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하기 때문에 시술과정이 복잡하고 까다롭다. 눈꺼풀 지방이식은 지방이식 부위 중 가장 어려워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지방이식을 하는 대부분 병원에서는 환자가 요구를 하더라도 눈꺼풀 지방이식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더구나 지방이식 부작용 교정은 휠씬 더 어려운 분야이고, 그 중에서도 눈꺼풀 지방이식 부작용은 특성상 얇은 피부조직과 발달된 혈관과 신경으로 인해 다른 부위보다 교정이 가장 어렵기 때문에 눈꺼출 지방이식을 처음부터 잘해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성형외과 전문의 성낙관 원장(성낙관성형외과)은 “지방이식부작용 교정은 첫 수술보다 난이도가 높고, 신경이나 혈관 손상 위험이 따를 수 있어 시술 의사의 테크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해부학적 구조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재수술 경험, 교정 노하우를 지닌 성형외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 재수술을 결정해야 2~3일 안에 빠르게 회복이 가능하고, 수술 후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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