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명 중 113명이 증가…1억원 이상 증가도 33명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고등법원 부장판사 이상 고위 법관들의 평균 재산이 2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박명진)는 양승태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을 포함한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법관 등의 2014년 한 해 동안의 정기재산등록사항을 26일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올해 정기재산변동신고 공개대상자 154명 중 재산이 증가한 이는 113명으로, 이 중 1억원 이상 증가한 이는 3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순재산이 증가한 이는 지난해 108명에서 올해 113명으로 5명이 늘었고, 순재산이 감소한 이는 전년도 36명에서 올해 41명으로 5명이 증가했다.
2014년 공개대상자들의 총재산 평균은 20억 389만원이던 반면, 올해 공개대상자들의 총재산 평균은 19억 7502만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공개대상자들의 경우 전년도 신고한 내역과 비교한 결과 전체적으로 순증감액은 평균 8038만원이 증가했다.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개 후 3개월 이내에 공개대상자 전원에 대한 심사를 완료해 재산누락 등 불성실 신고자에 대해서는 공직자윤리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경고, 징계요구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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