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2 '블러드'
사진 : KBS2 '블러드'

▲사진 : KBS2 '블러드'[헤럴드 리뷰스타=김희은 기자] 안재현과 구혜선이 눈물의 포옹을 나눴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블러드’(극본 박재범/연출 기민수)12회에서는 박지상(안재현)과 유리타(구혜선)이 실비아수녀(손숙)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리타에게 어머니 같은 존재이자 세상을 구하기 위해 평생을 바친 실비아 수녀가 끝내 혼절, 지상과 리타에게 깊은 슬픔을 안겼다.리타는 고통 없이 보내 드려야한다며 수술을 만류했지만 지상은 “더 좋은 방법 제시해볼까? 내 피! 내 피 한 방울이면 더 오랜 세월을 사실 수 있어”라며 실비아 수녀를 뱀파이어로 만들어서라도 살리고 싶은 절실함을 드러냈다. 하루 꼬박 지상의 벼랑 끝 제안에 대해 고민하던 리타는 “정한수 박사님의 일기 기억 안나요? 이 바이러스는 절대 세상에 나오지 말아야 한다는 거? 나한텐 그게 더 크고 중요한 사실이에요”라며 거부의 의사를 밝혔다. 이에 지상은 “내 피라도 줘서 살리고 싶었어. 안 그러면.. 내가 너무 미안할 것 같아서.. ”라며 “감염자 박지상이 아니라 의사 박지상으로서 기회를 갖고 싶어”라고 또 한 번 수술을 간청하고 나섰다.하지만 지상은 개복과 동시에 절망적인 상태를 확인, 이에 리타는 눈물로 수술을 중단할 것을 호소했고 지상은 “이렇게 열었는데..어떻게 그냥 닫아? 뭐라도.. 어떻게 해드려야 할 거 아니야..”라며 울분을 터트렸지만 끝내 수술을 포기했다. 수술실을 나와 상심에 빠져 있던 지상에게 리타는 “우리 모두를 위한 수술이었어요...수녀님도 많이 고마워하실 거예요. 그리고 나도 고마워요”라며 이어 지상을 살포시 안고 위로를 나누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KBS 월화드라마 ‘블러드’ 13회는 오는 30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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