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올 한 해 현재, 아파트 청약 경쟁률 1위를 기록중인 가운데, 상남 큐비 메종드테라스와 같은 생활형 숙박시설에도 분양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창원시의 분양 열풍은 공시지가 상승률, 지역 내 총 생산, 아파트 매매거래량 등을 종합해 보았을 때,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5년 공시가격 상승률에서 창원시의 의창구, 성산구, 진해구는 나란히 7위, 8위, 9위에 위치했는데, 7.83%~7.76%를 기록해, 전국 평균보다 최소 3.62%가 높았다.
창원시는 공시지가뿐만 아니라, 지난 2011년 통계청 조사에서 서울 제외, 전국 시군 단위 지방자치 단체 중, 국내에서 지역 내 총 생산(GRDP)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뽑히기도 했다. 창원시의 GRDP는 32조 5,000억 원으로, 2위 구미 시의 26조 300억 원과도 6조 4,600억 원 차이를 보였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창원시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012년 9,820건에서, 2013년 1만 3,386건, 2014년은 1만 7,969건으로 2년 동안 8천 여건이 증가하여, 지난 해에는 전국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금융결제원 발표에 의하면, 한화건설이 지난 1월 분양한 창원 가음꿈에그린은 평균 185대1의 올해 전국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보다 한 주 앞서 대우건설이 분양한 창원 감계 푸르지오 역시 5.5대 1을 기록하며 1순위로 마감했다. 창원시는 지난해 13곳 중 11곳이 1순위 청약 마감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올해 분양한 2곳 역시, 모두 열풍 속에 마감됐다.
이런 추세는 아파트뿐만 아니라, 창원시 전체 분양 시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일례로 ㈜길민건설이 공급하는 생활형 숙박시설 상남 큐비 메종드테라스의 경우,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청약 모집을 하였는데, 최고 120대 1의 기록적인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이 마감되기에 이르렀다. 금일(30일) 당첨자 발표가 이루어지며, 계약은 오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이루어지는데, 경쟁률로 봤을 때, 100% 계약 완료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했다.
상남 큐비 메종드테라스는 창원에서도 핵심 지역인 성산구 상남동 77-2, 77-3번지에 들어서, 요약하기 힘들 정도로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마트,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 생활 편의시설은 물론, 창원 시청, 경남도청 등 도심 인프라도 풍부하다. 여기 용지공원, 창원 광장과 같은 그린 라이프를 갖추고 있으며, 창원뿐만 아니라, 부산, 김해 등 경상도 지역을 잇는 광역 교통 핵심 지역이다.
입지 조건에 더해, 창원 최초 전 세대 테라스가 있는 이층 구조이며, 296세대 밖에 없다는 프리미엄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투자 전문가들은 말한다. 작년부터 몰아친 테라스 열풍으로 사업지의 성격(상가, 아파트, 오피스텔 등)과 상관없이, 테라스가 있는 물건들의 경우, 건설사들에게는 ‘분양 불패’, 투자자들에게는 ‘투자 불패’ 라는, 현재 진행형 ‘불패 신화’ 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창원시의 이러한 분양 열풍은 창원의 튼튼한 재정, 입지, 거주 인구, 거래규모 등을 봤을 때,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창원시는 기존 국가산업단지의 반석 위에, 마산, 진해시의 통합을 통한 진해국가산업단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마산자유무역지역 등이 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어,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향후 부동산 가치의 지속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창원은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형태라 가용 택지가 부족하고, 기존 택지들은 노후 아파트 밀집으로 재개발 필요가 크다. 이에 반해, 소득 수준이 높고, 수요 역시 꾸준하기 때문에, 부동산 버블이 아닌, 당연한 수순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창원 가음꿈에그린과 감계 푸르지오와 같은 아파트 분양에 이어, 생활형 숙박시설인 상남 큐비 메종드테라스까지 1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아파트뿐만 아니라, 창원시의 전체 분양시장이 활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분양 물건들도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