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선 아래로 떨어지며 주춤한 모습을 보였던 코스피는 이번주에도 미국 경제지표 부진과 중동의 지정학적 우려로 인해 외국인 매수세가 둔화되면서 상승폭이 제한될 것이란 관측이다. 국내 제조업ㆍ비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발표를 시작으로 다음달 1일에는 3월 소비자 물가지수와 미국의 3월 공급자관리협회(ISM) 제조업 컨센서스와 중국 3월 구매관리자지수(PMI)등의 발표가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증권사 추천종목에는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들이 이름을 올렸다. LG생명과학은 당뇨신약인 제미글로의 내수 고성장과 의약품 수출확대로 인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올해 의약품 매출 확대로 영업체질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고, 중장기적으로 내년부터 해외 수출 모멘텀(상승 동력)으로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새롭게 코스피시장에 상장한 엔에스쇼핑은 취급상품이 40대 이상 고객의 관심사인 건강에 집중돼 있어 재구매율이 높다는 분석이다. 모바일 쇼핑사업은 20~30대 신규 고객을 유치할 신성장동력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SK C&C는 일감몰아주기 관련 규제 위험은 제한적인 상황에서, ISD테크놀로지(ISDT)사업의 외형 성장과 IT서비스 매출 회복세로 올해 영업이익은 20%대 성장이 기대된다. 상반기 중 신사업 추진 가능성도 점차 부각될 전망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의료장비와 휴대전화 관련 기기 제조업체들이 이름을 올렸다. 하이로닉은 국내 피부미용기기 1위 기업으로, 국내 피부과 성형외과 등 800여곳에 장비를 보급하고 있다. 신제품 라인업 확대와 개인용 의료기기시장 진출, 중국 시장 인증 가시화로 매출 성장이 이뤄질 전망이다. 휴대폰 케이스 전문업체인 모베이스는 베트남공장의 설비투자 회수시기 진입으로 추가 투자 부담이 크지 않은 상황이다. 스마트폰의 메탈케이스 채용률 상승할 경우 수혜가 전망된다.

손수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