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시티팀 = 김연아 기자]때로는 서리가 내려앉을 만큼 차갑게, 그러나 뚜렷한 주관과 논리로 상대를 현혹시키는 매력을 지닌 남자. 최근 짐승남, 차도남을 누르고 새로운 남성상으로 일명 ‘뇌섹남’이 떠오르고 있다.다소 생소할 수도 있지만, 요즘 방송가에서는 ‘뇌가 섹시한 남자’라는 ‘뇌섹남’이 하나의 트랜드처럼 번지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뇌섹남이 얼짱이나 몸짱을 밀어내고 여심을 사로잡으면서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콘셉트를 잡아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뇌섹남이 무엇인지, 그리고 뇌섹남에게 끌리는 이유가 뭔지, 뇌섹남이 되기 위해서는 또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한규리 이미지메이킹 센터(02-518-7197) 한규리원장을 통해 들어봤다.뇌섹남의 제 1 조건은 외모가 아닌 ‘뇌’요즘 뜨는 뇌섹남은 말 그대로 두뇌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 또 ‘뇌가 섹시하다’는 말은 또 단순히 지적인 능력이나 학벌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남들과는 다르게, 누구보다 빠르게 두뇌 회전이 가능하고 일반인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전혀 다른 방식의 사고로 정답에 가까운 결론을 내는 이들이 진정한 뇌섹남으로 꼽히는 것. 여기에 논리정연하고 센스 있는 언어 능력까지 갖췄다면 금상첨화다. 실제 최근 ‘뇌섹남’으로 꼽히는 이들은 스펙이나 지식의 보유 정도와 관계 없이 정신적인 가치에서 좀 더 높은 평가를 받는 이들이다.완벽한 두뇌에 반전 매력도 갖춰야 빈틈없을 것 같은 이런 뇌섹남들에게 여성이 끌리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반전매력’이다.찔러도 피 하나 날 것 같지 않은, 똑똑하고 완벽해 보이는 남자가, 소녀 감성에 비할만한 내성적인 감성을 가졌거나, 순수한 동심으로 의외의 모습을 보인다면, 그것에 여성들은 열광하게 되는 것이다.한규리 이미지컨설턴트는 “뇌가 섹시한 사람이라고 해서 외모에도 신경을 전혀 쓰지 않는 것은 금물이다. 세련된 헤어스타일링이나 패션도 반드시 갖춰야 하는 요건”이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식을 자랑하는 사람이 아닌, 상대방과 공감할 수 있는 소통능력과 배려가 묻어나는 매너, 자상한 눈빛과 미소까지 갖춰야 진정한 뇌섹남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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