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FTA방향 등 대응방안 논의
정부가 경쟁적인 통상환경에 대비, 중앙아시아와 아프리카ㆍ중동ㆍ중남미 등 발전 가능성이 큰 신흥 유망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여론수렴에 착수했다.
문재도<사진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25일 오전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주요 업종별 단체,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올해 FTA 정책방향과 TT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대응방안을 놓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자동차산업협회, 조선해양플랜트협회, 기계산업진흥회, 반도체산업협회 등 관련 협회 상근 책임자와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제철 등 대기업 통상담당 임원이 참석했다.
문 차관은 올해 FTA 정책방향으로 ▲3개국 이상 참여하는 대형(메가) FTA 적극 대응 ▲ 우선 체결한 FTA 상향(업그레이드) ▲유망 신흥국 중심 신규 FTA 추진 등 3가지를 제시했다.
특히 신흥 유망국과의 신규 FTA를 위해 앞으로 중남미와 중동, 중앙아시아 및 아프리카의 주요 국가와 FTA 협상을 개시하거나 공동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PP를 비롯한 3국 이상이 참여하는 메가(대형) FTA 추진에 대해 문 차관은 “그동안 미국ㆍ유럽연합(EU)ㆍ중국과 이미 구축한 FTA 플랫폼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메가 FTA별 진전 상황과 우리 경제에 대한 파급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TPP 가입 추진과 관련, 문 차관은 “TPP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도달함에 따라 참여국과의 예비 협의 등을 통해 협상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영향분석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국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참여 여부와 방식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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