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팅은 최근에 만들어진 기술이 아니다. 30년 전에 이미 개발됐지만 최근 관련 특허가 풀리면서 미국의 3D 프린터 업체 메이커봇(Makerbot)을 필두로 3D 시스템스(3D Systems), 스트라타시스(Stratasys) 등을 비롯해 국내에는 에디슨, 오픈크리에이터 같은 회사가 FDM 방식의 프린터를 대중에게 판매하고 있다.국내의 열악한 상황에서도 국내 3D 프린터 회사들이 좋은 제품들을 만들어내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안타까운 점은 현재 우리나라의 3D 프린팅 산업이 다른 나라에 비해 크게 낙후돼 있다는 것이다. 중국의 경우 정부 주도로 3D 프린터 회사들이 질 좋은 하드웨어를 생산하고 있는 상황이다. 차세대 프린터를 개발하고 이미 판매하는 나라도 있다.우리나라는 이제야 대중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FDM 프린터를 판매하는 실정이고, 정부의 지원조차 막 시작하는 모양새다. 심지어 트렌드에 밝은 소수를 제외하면 대다수 사람들은 3D 프린터에 대해 알지 못한다. 안다 하더라도 신기한 최신 기술 정도로 여기지 '디지털 시대의 개막'처럼 세상을 바꿀 존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그러나 3D 프린터를 활용할 수 있는 영역은 조만간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고, 그 실용성도 무한히 확장될 것이다.3D 프린터의 도입은 의료·유통·생활용품에 걸쳐 우리 사회의 모습을 크게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도입이 활발한 의료 분야에서는 이미 3D 프린터를 활용해 턱뼈, 두개골 등을 제작해 인간에게 이식하고 있다. 병원과 약국에서 제약용 3D 프린터를 활용할 경우 맞춤형 의약품을 선택, 조제할 수도 있게 된다.하지만 3D 프린터로 시도된 새로운 제품에 대한 기대와 희망이 넘치는 요즘, 과연 언론에서 회자되는 대로 3D 프린터의 미래는 진정 희망적인 것일까? 3D 프린터 사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본격적인 창업에 앞서 이러한 질문을 던져봤을 것이다. 메이커스 시스템 이승준 대표는 실제 3D 프린터 창업을 준비하면서 이런 문제에 답답함을 느꼈다. 그래서 셀 수 없이 많은 외국 사이트의 사례를 검색해 얻은 자신만의 노하우와 실제 적용에서의 실수와 성공법, 그리고 창업에 필요한 소소한 과정들까지 아낌없이 책에 담았다.또 강의를 하며 실제로 접하게 되는 궁금증 또한 가감 없이 수록해 3D프린터 창업이 막연한 뜬 구름 잡는 소리가 아닌 열정과 노력으로 얻을 수 있는 손에 잡히는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하고자 했다. 이처럼 이승준 대표는 3D 프린터가 인생을 단번에 바꿔 줄 로또는 아니라고 말한다.'3D 프린터, 창업을 출력하라' 프로잭트A 발행은 3D 프린터에 대한 기본 이해를 돕고, 아이디어를 바로 구현해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 저술됐다.3D 프린터에 기대를 걸고, 진지하게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도전해 볼만 아이템이며 새로운 대안이 되어줄 것이라 확신한다. '3D 프린터, 창업을 출력하라'는 당신의 미래를 위한 좋은 시작점이 돼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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