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수원 삼성의 수성이냐, 포항 스릴러스의 복수혈전이냐.
수원 삼성과 포항 스틸러스의 2015 K리그 개막전 라운드가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수원은 올 시즌 지난해 득점왕 산토스와 정대세로 이뤄진 공격진에 전북에서 9골을 터뜨렸던 카이오를 영입했다. 여기에 스위스 1부리그 FC시온에서 뛰었던 골잡이 레오까지 임대로 데려왔다. 우승 후보들과 비교해 얇은 선수층이 불안 요소지만 이미 K리그 개막전 열린 ACL 2경기서 나름의 전력을 선보였다.
김두현이 비록 팀을 떠났고 대대적인 선수 영입은 없었지만 나름대로 현상 유지는 성공했다. 특히 권창훈과 민상기에 이어 방찬준 등 유스 출신 선수들이 꾸준히 새로운 모습을 보이며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큰 부담은 없어 보인다.
포항도 2년 만에 K리그 우승에 도전할 전력이라는 평가다. 외국인 선수 없는 쇄국축구로 폭발력을 선보이기는 했지만 문호를 열고 안드레 모리츠와 라자르, 티아고 등 외국인 선수를 영입해 공격의 날카로움을 더했다. 우승을 다투는 다른 강팀들과 달리 ACL에 출전하지 않아 프로축구에만 전념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지난시즌 마지막 경기서 포항은 수원에 패배했다. 그 결과 4위로 떨어지면서 ACL 출전 티켓을 잃고 말았다. 그리고 새 시즌을 맞아 다시 맞붙은 양팀이다.
올 시즌 첫 경기서 수원 삼성이 지난 승리의 기운을 이어갈지, 아니면 포항 스틸러스의 복수혈전이 펼쳐질지 관심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