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시티팀 = 최나래 기자]본격적인 봄 시즌이 시작되면서 손발에서 땀이 흐르는 일차성 수족다한증 환자들의 걱정도 커져가고 있다. 기온이 따뜻해지는 여름이 되면 다한증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이다.1차성 다한증은 손, 발, 겨드랑이 등 국소부위에서 발현되는 증상으로 특별한 원인 없이 체질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치료 방법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고민스러운 질환이다.전문의들에 따르면 대다수의 다한증이 일차성 다한증에 속하며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교감신경의 기능항진에 의한 호르몬불균형으로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목동 어울림한의원 장승훈 원장은 “수족다한증의 한의학적 원인으로는 음식물 과다섭취, 심리적 동요, 지나친 육체활동 등으로 인하여 간과 심장 등에 영향을 미쳐 땀이 난다고 보고 있다”며, “특히 최대 82% 정도가 10대 유년기에 발현되므로 자녀의 다한증에 대해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10대에 발생하는 수족다한증은 필기나 시험 시 종이가 찢어지고 사인펜이 번지는 등의 문제를 발생시켜 적잖은 스트레스가 될 수 있으며 겨드랑이나 발의 경우 악취가 동반되고 무좀이 생길 우려도 높아 문제가 된다.치료는 보통 보존적 치료로 국소제 도포, 경구약제, 보툴리늄 독소(복어독, 보톡스) 주입, 이온영동법이, 수술 요법으로는 흉강경을 이용한 성상신경차단술, 교감신경절제술 등이 있으나 개인에 따라 치료 효과가 다르게 나타나거나 보상성 다한증 등의 부작용 우려도 있어 만족스러운 치료법을 선택하기가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이에 한의원에서는 체질에 맞는 맞춤형 다한증 치료 한약, 경락 집중 치료와 자하거 약침 등으로 부드러운 손과 발을 만들어 주는 데 집중하고 있어 보상성 다한증 등의 새로운 형태의 다한증에 대한 염려도 줄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장승훈 원장은 “일차성 다한증의 한의원 치료는 말 그대로 체질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근본적인 다한증의 원인을 제거하는데 중점을 두기 때문에 보다 효과적인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다만 다한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 습관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하므로 눈 주위 자극을 피하고, 개인외생에도 각별히 주의하는 등의 생활습관교정도 체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다한증 극복을 위한 생활습관으로는 제모나 탈취제 사용도 좋고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고 지나치게 힘든 운동은 자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알코올 및 커피, 콜라 등의 카페인 음료는 땀 분비물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가급적 자제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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