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구혜선이 결국 안재현의 뺨을 보고 말았다.3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기민수, 이재훈 연출/박재범 극본) 6회에서 유리타(구혜선)는 두 눈으로 똑똑히 박지상(안재현)의 볼을 확인했다.이날 유리타는 내내 박지상의 뺨에 난 상처를 의심했다. 분명 자신의 눈 앞에서 습격을 당해 뺨에 상처가 났다. 그러나 벌어진 상처는 금새 아물었고 유리타는 이를 확신했다. 아무리 친구 최수은(정혜성)에게 말해도 믿지 않았다. 결국 유리타는 최수은이 보는 앞에서 박지상의 뺨에 난 밴드를 뜯어 버렸다. 밴드 안에는 꼬맨 자국이 역력했고 자신이 본게 잘못된 거라는 결론에 도달했다.이후 유리타와 박지상은 제주도로 세미나를 떠났다. 두 사람은 마주보는 방에 각각 숙박하게 됐다. 한 밤 중 갑자기 화재를 알리는 비상경보가 울렸고 모두들 문을 열어 복도를 살폈다. 이 때문에 유리타와 박지상도 문을 열고 밖으로 뛰쳐 나왔다.한밤 중 급하게 나온 터라 지상은 자신의 얼굴에 밴드를 붙이고 있을 수 없었다. 그러나 화재 경보가 무슨 일인지 살피느라 이는 안중에도 없었다. 유리타는 이때 박지상의 뺨을 발견했다. 그의 뺨이 상처 하나 없이 말끔했다.

유리타는 그런 그를 보고 깜짝 놀랐고 지상은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결국 술취한 선배의 술주정으로 경보가 울린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유리타와 박지상 사이에는 큰 일이 벌어진 셈이었다.지상은 방으로 들어온 뒤 자신이 밴드를 붙이지 않았다는 걸 알고 크게 놀랐다. 그는 어떻게 해야할지 전전긍긍하기 시작했다. 반면 유리타는 힘이 쭉 빠진채 방으로 돌아와 내내 생각에 잠겼다.다음날 두 사람이 함께 숙소를 빠져나올때도 유리타의 얼굴엔 무미건조하면서도 생각이 깊은 내색이 어렸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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