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성고은 기자] 박준형이 전현무와 만났다.3월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에서는 한글을 배우기 위해 일일 한글 선생님이 된 전현무를 만나러 간 이동욱, 박준형, 오타니 료헤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동욱은 외국인 식구들을 위해 한글 선생님을 섭외하고, 박준형과 료헤이는 선생님의 정체를 모른 채 즐거워 했다. 그러나 선생님을 만나러 간 곳에는 전현무가 앉아 있고, 놀란 박준형은 전현무에게 삿대질을 하기 시작했다. 박준형은 전현무에게 "네가 선생이야?"라며 놀라고, 기분이 안 좋아진 전현무는 "그게 무슨 말이야, 이건 또 무슨 패션이야?"라며 박준형의 한복 패션에 트집을 잡았다. 박준형은 이에 "너 한국 사람 맞아?"라고 받아치며 아웅다웅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시끌벅적했던 만남이 정리가 되고, 자리를 잡자 이동욱은 박준형과 료헤이에게 "잘 모른는게 있는데, 전현무씨는 우리나라 3개 언론사를 패스한 아나운서다"라며 전현무를 소개했다. 그러나 박준형은 "그런데 이 사람 재미있어"라며 다시 한 번 삿대질을 했다. 전현무가 이에 왜 삿대질을 하냐고 하자, 박준형은 "그리고 이 사람 나만큼 코 골아"라며 갑작스러운 커밍아웃을 하기도. 전현무는 정신이 없는 박준형의 대화에 버거워하면서도 한국어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박준형은 "에와 애", "외와 왜" 등을 왜 다르게 쓰는지 모른다고 질문을 하고, 받침도 왜 달라지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그냥 외워라"라는 처방을 내리지만, 박준형은 참고, "설렁탕이야, 설농탕이야? 함응 냉면이야 함흥 냉면이야?"라며 폭풍 질문을 했다. 케이스를 하나 하나 꼽으며 폭풍 질문을 하는 박준형에 전현무는 질문 자체를 알아 듣지 못하고, 폭풍 질문에 이정도 인줄 몰랐다며 자리에서 일어나는 척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전현무는 "않"과 "안"의 사용법을 가르쳐 주려 했으나, 박준형은 "'않'을 처음 봤다"고 말해 전현무를 남감하게 만들었다.한편, 전현무는 코를 풀거나 계속해서 칠판 앞으로 나오는 박준형에 기겁을 하고, 박준형과 티격태격 하면서도 헷갈리기 쉬운 한글을 천천히 가르쳐 주며 오랜만에 아나운서 다운 모습을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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