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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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이수경이 또 한 번 굴욕을 당하게 됐다. 3일 방송된 tvN ‘호구의 사랑’ 에서는 얼마 전 소개팅을 한 변강철(임슬옹 분)에게서 애프터 신청이 없자 좌절하는 강호경(이수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대학원에서 심리학을 전공중인 강호경은 탄탄한 연애 이론을 사랑하며 이른바 ‘썸 이론’을 세미나 시간에 발표하기도 했다. 이런 강호경의 연애 실력을 높이 산 지도교수이자 변강철의 모친이 직접 주선한 소개팅 자리였다. 변강철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자신의 스킬을 총동원했지만 왜인지 변강철에게서는 애프터 신청이 오지 않았다. 이에 좌절하며 변강철의 연락이 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리던 강호경은 쌍둥이 오빠 강호구(최우식 분)으로부터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해라” 라는 조언을 듣게 됐다. 마음이 아닌 ‘머리’ 로 전략을 짜듯 연애를 하는 강호경에게 “물감이나 마음이나 똑같다. 아끼지마. 그러다가 굳어버려” 라고 조언했고 이에 강호경은 변강철에게 먼저 연락을 취해보리라 마음을 먹게 됐다.

죽어가는 ‘썸’ 단계에 ‘심폐소생술’ 이 될 만큼 이번 문자는 중요한 것이었다. 날씨 이야기 등과 같이 사소한 주제로 이야기를 꺼내볼까 문자를 썼다 지웠다 하던 강호경은 강호구의 친구들에게 남자들이 설레는 문자에 대해서 묻다가 뜻밖의 굴욕을 자초하게 됐다. 애교 문자를 강력 추천하며 ‘보고 싶어요 뿌잉뿌잉’ 이라고 적어준 문자를 보고 “너네 같은 쪼렙들한테 물어본 내가 바보지” 라고 비웃던 강호경은 실수로 전송 버튼을 누르게 됐고 이 문자는 고스란히 변강철에게 전송됐다. 그러나 변강철에게서는 아무런 답장도 오지 않아 강호경은 반실성상태로 “기억을 지우고 싶다” 라고 중얼거리는 모습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강호구의 고백에 아이처럼 눈물을 터트리는 도도희(유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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