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사랑’ 호구(최우식)의 진심이 결국 도희(유이)를 울렸다.
지난 3일 밤 11시에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극본 윤난중, 연출 표민수, 제작 MI) 8회에서는 임시 호구의 방에 머물게 된 도희 모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도희와 호구는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잠을 청했다. 특히 도희는 아기를 가졌다는 것을 알고 힘들었을 당시 호구와 함께 떠났던 여행을 떠올리며 “내 기억이 맞다면 너도 나랑 연애할 생각 없다고 했지”라고 물었다.
이에 호구는 “나는 너랑 연애할 생각 없었다. 너랑은 사랑하려 했다. 너랑은 그렇게 하고 싶었다”라고 진심을 고백해 도희를 놀라게 한 것.
호구의 마을을 알게된 도희는 잠을 청하지 못하고 일어나 “화장실을 가겠다”고 했고 호구는 “아, 나 너무 느끼했다”고 아기에게 말하며 쑥스러워 했다.
하지만 화장실을 가겠다는 도희는 호구의 창문 밖에 앉아 펑펑 울기 시작했다. 임신과 출산, 육아를 혼자 감당하며 느꼈던 설움과 무조건 자신에게 헌신하는 호구에게 고마운 감정을 한꺼번에 쏟아내듯 목 놓아 울었던 것.
서툴고 눈치 없는 호구는 이런 도희의 눈물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그의 고백으로 서서히 러브라인이 형성될 조짐을 보여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호구의 사랑' 도희가 아기를 사이에 두고 호구와 한층 더 가까워져, 향후 러브라인이 급물살을 타게 될 지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