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추미애 의원(최고위원)이 정부가 강조했던 부동산 3법을 아이티 아이들이 먹는 ‘진흙쿠키’처럼 영영가가 전혀 없는 대책일뿐이라고 혹평했다.
추 의원은 27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들이 불어터진 국수를 먹는 것처럼 부동산 3법이 늦게 처리돼 경제가 불쌍하다고 했는데 부동산 3법은 민생침체를 해소할 수 있는 대책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추 의원은 “아이티 아이들이 먹을 것이 없어 진흙으로 만든 비스킷을 먹는다고 하는데 부동산 3법 또한 아이티 아이들에게 던져주는 비스킷처럼 민생경제에 아무 영양가가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추 의원은 우리 경제가 전반적 침체가 아니라 민생경제가 침체라고 진단했다. 추 의원은 “정부는 수출경제 실적이 좋고, 지표가 괜찮다는 수치를 들이대는데 경제 전반은 미세한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청년실업률은 20%에 육박할 정도로 민생은 침체됐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20조원 세수 결손에 마른수건 쥐어짜기식으로 서민 허리를 비틀고 있는데 시발점이 담뱃세 인상”이라며 “이처럼 정부 처방에 역진적으로 가고 있는 것을 당에서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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