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이수경의 진짜 속내가 드러났다. 23일 방송된 tvN ‘호구의 사랑’ 에서는 변강철(임슬옹 분)을 자신의 남자로 만들기 위해 ‘썸 프로젝트’ 에 돌입한 강호경(이수경 분)의 진짜 의도가 드러났다. 알고 보니 강호경은 과거 변강철과의 악연이 있었던 것. 현재 변강철의 비서로 근무하고 있는 절친의 푸념을 들으며 강호경은 매서운 표정으로 복수를 다짐했다. 변강철은 ‘그 새끼’ 라고 부르며 “원수를 갚기 위해 이날만을 기다려왔다” 라는 말을 내뱉는 강호경의 모습은 비장하기까지 했다. 이런 강호경의 모습은 영화 ‘은행나무 침대’ 속 황장군의 모습을 연상시켰다. ‘천년’을 기다려온 황장군처럼 강호경은 “천년 동안 그 새끼를 기다려왔다. 그리고 앞으로 천년 동안 그새끼에게 복수할 것이다” 라고 호언장담했다.
이날 공개된 강호경의 ‘굴욕’ 은 사소한 것에서 시작된 것이었다. 오빠 강호구(최우식 분)와 함께 하교하려 만세고를 찾았던 강호경은 때마침 하교하던 변강철의 외제차에 치일 뻔 하며 운동장에 나동그라졌던 것. 운전기사는 여고생의 차림이라고는 볼 수 없는 강호경을 보고 버럭 화를 내며 “불알 떨어질 일 있어?” 라고 소리쳤고 뒤늦게 강호경은 “내가 불알이 어딨어?” 라며 멀어지는 외제차를 향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억울해 했던 과거사가 그려졌다. 이날 강호경은 변강철과 소개팅 장소를 논의하는 모습으로 새로운 ‘악연’이 코앞에 다가왔음을 암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변강철은 도도희(유이 분)의 병실을 찾아 미혼모의 몸으로 출산한 그녀를 향한 비난을 하는 모습으로 강호구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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