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이시진 기자]왕소(장혁)와 신율(오연서)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고 이로 인해 주변인들의 질투가 시작되었다.2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11화에서는 왕소와 신율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이를 둘러싼 음모와 갈등이 그려졌다.신율이 여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왕소는 신율을 골려주기 위해 청해상단을 찾아간다. 그런 뒤 일부러 신율을 데리고 욕실로 향했다. 이에 신율이 “여긴 왜?”라고 말하며 의아해하자 왕소는 신율을 욕탕에 빠트렸다.이에 신율이 놀라며 가슴을 가렸고, 왕소는 “가린다고 가려지겠느냐? 언제까지 그럴 작정이었어, 이놈아!”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신율은 “알고 있었소?”라고 물었고 이에 왕소는 “너 나한테 왜 그런 것이야? 왜 나한테 사내인 척을 한 게야.”라고 캐물었다.그러자 신율은 “그러는 형님도 내게 황족인 걸 숨기지 않았소?” 이에 왕소는 “개봉아. 고맙다. 네가 여인이어서 정말 고맙구나.”라고 말한 뒤 신율에게 입을 맞추며 둘의 사랑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하지만 이는 본격적인 갈등의 시작이기도 했다. 왕욱(임주환)과 황보여원(이하늬)의 질투를 불러일으키게 된 것.
왕소는 왕욱을 불러 “어찌 그런 것이냐?”라고 물은 뒤 “개봉이가 부단주라는 것을 그 아이가 여인이라는 것을 왜 내게 말하지 않았어?”라고 덧붙였다.이 말을 들은 왕욱은 자리에 앉으며 “내 사람으로 만들고 싶은 여인이니까요.”라고 대답했다. 이에 왕소는 “그래서 그랬구나.”라고 중얼거렸고 왕욱은 “아셨으면 물러서시겠습니까?”라고 물었다.이에 왕소는 술잔을 비우며 “이미 내 사람이다.”라고 얘기했고, 왕욱은 “형님의 사람이 개봉이입니까, 부단주입니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왕소는 “개봉이든 부단주든 상관이 없다. 그 아이가 중요한 것이지.”라고 답했다.이어 “개봉이가 스스로 너에게 간다면 내 막지 않을 것이다.”라고 입을 연 왕소는 “헌데 욱아 그럴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왕욱은 웃으며 “형님은 어쩜 그리 아버님이랑 똑같으십니까?”라고 비꼰 뒤 “부단주 스스로 제품에 안기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반드시”라고 소리치며 자리를 떴다.
한편 왕소와 신율사이에 모종의 비밀이 있음을 눈치 챈 황보여원은 금선(진서연)을 시켜 양규달(허정민)을 월향루로 부른다.자신을 대접하려는 줄만 알고 신이 난 양규달을 약에 취하게 만든 금선은 왕소와 신율의 사이에 대해 물었다. 이에 양규달은 “혼인 신율, 왕소전하. 헤헤헤”라고 말한 뒤 “근데 우리 율이가 왕소 전하 오년 동안 찾아다녔는데 소소 이 후레! 아니 왕소전하가 우리 율이 못 알아봐. 모른 척하는 것 같아. 그때 황자전하인거 모르고 혼인했거든. 뭐 언제든 알게 되겠지”라고 답했다.이어 양규달은 “그러니까 우리 율이가 첫째부인이라는 거지 여원공주는 둘째부인이 되시는 거고.”라고 말하며 웃었다.이 소식을 들은 황보여원은 “뭐라?”라고 외치며 분개했고 금선은 “목숨 줄이 끊어질지언정 오늘 일은 절대 입 밖으로 내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황보여원은 충격을 받은 듯 보였으나 이내 마음을 추스르며 무언가 결심한 듯 장미꽃의 끝을 잘라내며 본격적인 갈등이 시작 될 것임을 암시했다.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시대 저주받은 황자와 버려진 공주가 궁궐 안에서 펼치는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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