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올해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한달여 앞두고 전자투표ㆍ전자위임장을 채택하는 상장사가 급증하고 있다.

2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전자투표 계약의 경우 총 260개사가 체결하였으며 올해에만 181개사(유가증권 61사, 코스닥 119사, 비상장 1사)가 체결을 완료했다. 전자위임장 계약은 지난 1월 전자위임장 시스템 오픈 이후 총 168개사가 체결(유가증권 55개사, 코스닥 113개사)했으며 대부분 전자투표와 동시에 계약을 체결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그동안 주요 상장사들이 매년 3월 특정일에 집중적으로 주주총회를 개최하면서 소액주주의 의결권 행사에 제약이 있었다”며 “전자투표ㆍ전자위임장을 통해 주주가 손쉽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되어 주주총회 개최일 집중 문제 해소에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상장사는 늦어도 3월 첫째주까지 전자투표ㆍ전자위임장 계약 체결을 완료해야 3월 마지막주 주주 총회 개최시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