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대표 이사의 지분 처분 소식에 에이티세미콘 주가가 급락하자 회사측에서 ‘과도한 우려’라며 해명에 나섰다.

에이티세미콘 관계자는 16일 오전 보도자료에서 “김진주 대표이사가 처분한 지분은 0.8% 수준으로 1%도 채 되지 않는 수량이며, 경영권에는 영향을 주기 어려운 수량이다. 시장에서 과도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에이티세미콘 김진주 대표이사는 지난 13일 장내매도를 통해 에이티세미콘 지분 40만주(지분율 0.8%)를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공시 직후 에이티세미콘의 주가는 장중 한 때 하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어 “오히려 김진주 대표이사는 2014년부터 당사의 모회사인 에이티테크놀러지의 대표이사를 겸직하며, 직접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최근까지 계속해서 지분을 취득하는 등 경영권 안정화 및 지배구조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당사의 김진주 대표이사는 대표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번 지분 매각에 대해 일체 오해가 있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진주 대표이사는 지난 13일 에이티세미콘의 모회사인 에이티테크놀러지의 지분 10만주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김진주 대표이사는 최근 1년 사이 에이티테크놀러지 지분을 8.7%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