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페덱스컵 우승자인 빌리 호셸(미국)이 우승을 도운 캐디에게 100만 달러(약 11억원)의 보너스를 줘 화제다.미국의 골프위크는 최근 "빌리 호셸이 지난 해 페덱스컵 우승으로 받은 1000만 달러(약 110억원)의 10%인 100만달러를 자신의 캐디인 미카 퍼지트에게 지급했다"고 보도했다. 미국PGA투어의 경우 우승시 상금의 10%를 캐디에게 인센티브로 지급한다.100만달러의 횡재를 한 캐디 미카는 골프위크와의 인터뷰에서 "두 아들의 대학 진학 비용을 위해 돈을 모으고 있었다"며 "충격과 행복, 기쁨이란 세 단어로 기분을 표현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호셸은 지난 해 페덱스컵 3차전인 BMW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페덱스컵까지 거머쥐어 2주 만에 1350만 달러를 벌었다. 호셸은 BMW챔피언십이 열린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에선 라커룸에 1만 달러를 놓고 갔다. 골프장 종업원들을 위해 내놓은 돈이었다. 캐디 미카는 "빌리는 언제나 그런 방식으로 주변의 고마움에 감사의 표시를 한다"고 설명했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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