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 엄성섭 TV조선 앵커의 한국일보 기자에 대한 ‘쓰레기 기자’발언에 대해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자신의 트위터에 직격탄을 날려 13일 화제다.

진중권 교수는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충격. 쓰레기가 말을 하다니…”라는 글과 함께 “‘TV조선 앵커, 생방송 도중 한국일보 기자에게 쓰레기’”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했다.

앞서 엄성섭 앵커는 지난 11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슈격파’에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발언 녹취록’ 관련해 녹취한 내용을 새정치민주연합 측에 건넨 한국일보 이야기가 나오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입수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녹취록은 올바른 경로로 입수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이게 기자에요? 완전 쓰레기지 거의”라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TV조선은 ‘방송 진행 중 다소 적절치 않은 표현이 나오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는 자막을 통해 사과의 말을 전했지만 논란은 쉽사리 가라 앉지 않고 있다.

한편 엄성섭 앵커는 영등포고등학교, 인하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과 세종대 신문방송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1999년 전자신문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했다.

2000년부터 2012년 1월까지는 MBN기자로 활동했다. 이후 종합편성채널 TV조선에서 기자 및 정치부차장을 겸하고 있다.

한편, 비난 여론이 비등해 지자 엄성섭 앵커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방송 중 하면 안 되는 표현이 있었다”며 “우발적 행동이었다. 한국일보 기자분께 백배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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