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개그맨 김준호가 공금횡령 후 잠적한 코코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우종 부인에게 협박 문자를 받았다고 공개했다.

4일 SBS ‘한밤의 TV연예’는 코코엔터테인먼트의 사무실에서 만난 김준호와 단독 인터뷰를 방송했다.

김준호는 “지난해 8월에 연기자 3분의 2의 계약이 만료됐다. 그때부터 계약금과 미지급금 문제가 생겼다. 그때 김우중 대표가 다시는 그런 일이 없을 거라고 사과했다. 그런데 10월 또 문제가 생겼다. 외식사업에 투자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김우중 대표의 횡령 사실이 드러난 후 그는 ‘밖에서 돈을 구해오겠다’라고 해놓고는 1억 원을 훔쳐 비행기를 타고 도망갔다. 그 1억이 마지막 희망이었다”라고 말했다.

김준호가 이를 경찰에 신고하자 김우종 아내가 그에게 협박 문자를 보냈다며, 방송에서 문자를 공개했다.

지난해 12월4일 김우종 아내가 보낸 문자에는 ‘본인 살겠다고 김우종 씨 매스컴 통해 다시 한 번 죽이려 한다면 저 또한 다 같이 죽는 걸로 알고 그럼 우리는 정말로 다 같이 죽게 될 것입니다’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 다른 문자에는 ‘김준호 씨 부탁드립니다. 처음 코코를 만들어 지난 3년간 동고동락하고 지내왔던 시간을 돌이켜보시고 어렵더라도 잘 정리되는 방향으로 진행시켜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적혀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4일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공동대표였던 김우종의 횡령으로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폐업을 선언했다.

김우종 씨는 현재 해외로 도피한 상태로, 경찰은 인터폴 등과 공조해 수사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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