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흑백요리사' 우승 셰프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이 상금 3억 원으로 전셋집을 구했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65회에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 우승자인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준우승자인 에드워드 리 셰프가 출연, 방송 비하인드를 전했다.

1995년생이라는 권성준은 우승 소감에 대해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우승했지(싶다). 방송보니까 자세한 게 보이잖나. '저 사람들을 내가 어떻게 이겼지'를 최근에 더 느끼게 된다"면서도 "다시 나가도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은 한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권성준은 출연 이후 근황에 대해 "예약 대기 손님이 2만 명이다. 너무 감사하면서도 부담스럽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재석이 우승 상금 3억 원을 어디에 썼는지 궁금해해 이목이 쏠렸다.

권성준 셰프은 "자신이 나태해지는 걸 경계하는 편이다. 이 돈이 안 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가게에 더 집중하자는 의미로 가게 옆 전셋집에 3억을 바로 넣었다. 출퇴근이 용이하게 했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