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시티팀 = 최나래 기자]최근 들어 여러 유명 연예인들이 겪고 있다고 고백하여 일반인에게도 많이 알려진 공황장애는 실제로도 비교적 흔한 질환의 하나이다.공황장애란 뚜렷한 이유도 없이 갑자기 극도의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는 것을 첫 증상으로 보이며 환자들은 심한 불안감, 호흡 곤란, 흉통, 어지러움 특히나 내가 지금 죽는 것이 아닌가 하는 죽음의 공포 등을 경험한다. 이런 증상을 경험한 환자들은 신체의 질환을 의심하고 응급실을 여러 차례 방문하거나 여러 과를 다니면서 검사를 받는 경우가 많고, 많은 검사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진단명이 나오지 않아 오히려 더 불안해지는 경우도 많다.실제 부산 수영구에 거주 중인 김 모(56)씨는 갑자기 회의 중에 어지럽고 숨이 가쁘며, 극심한 심장통증을 느껴 수차례 심장 내과 등을 방문 하여 각종 검사를 하였으나 뚜렷한 병명이 없이 단지 신경을 많이 써서 그런 것 아니냐는 모호한 대답만을 듣고 왔다고 한다.그는 계속적으로 흉통과 극심한 불안에 시달리자 가까운 남천역 정신건강의학과의원을 찾았다.그를 면담한 부산의 박숙현정신건강의학과의원의 박숙현 대표원장은 김 모씨의 증상은 "공황발작(panic attack)이며 공황 발작이란 아무런 외부의 위협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어지러움과 같은 신체 증상과 심한 불안과 두려움이 발생하는 것으로서 대개 짧은 시간 지속 된다."며 특히나 김 모씨가 느낌 심장 증상이나 불편감은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이다" 고 설명하였다."하지만 이런 공황 발작은 대개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수일 또는 수개월 뒤에 다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어 한번 이런 증상을 경험하면 환자는 불안감에 외부활동 등을 제한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였다.공황장애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의 병력 청취 및 정신상태 검사 등을 통해 진단이 되며, 이 때 공황 발작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질환을 배재하는 것도 중요하다.일단 진단이 되고 난 후에는 정신과적인 약물 치료와 인지행동치료 등을 진행한다.공황장애는 만성적인 질병이며,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는 드물다.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면 70-90%의 환자는 호전을 보며, 이로 인한 일상생활에는 큰 영향을 받지 않게 된다. 그러나 신체질환 만을 의심하거나 단지 심리적인 이유로 여겨 치료를 하지 않으면 공황장애가 진행되어 광장공포증이나 우울증이 합병되어 치료가 어렵게 되기도 한다. 박숙현원장은 "공황장애는 육체피로나 심리적인 원인 뿐 아니라 과음, 흡연, 지나친 카페인 섭취 등의 생활습관도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평소에도 이러한 요인은 피하는 것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라고 조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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