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사 삼성·유진證

씨메스, 코스닥 상장 예심 통과…본격 상장 추진 [투자360]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씨메스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2014년 설립된 씨메스는 인공지능(AI)과 3차원(3D) 비전 기술을 결합한 지능형 로봇 솔루션 기업이다. 씨메스는 로봇 눈에 해당하는 3D 비전 센서, 뇌를 담당하는 이미지 프로세싱 알고리즘과 AI 기술을 로봇에 적용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씨메스 로봇 솔루션은 지능형 로봇 솔루션과 3차원 검사로 나눠진다. 지능형 로봇 솔루션은 물류와 제조 솔루션으로 나뉜다. 물류솔루션은 물류 프로세스 전반의 비정형 공정을 로봇 자동화한 기술이다. 씨메스는 디팔레타이징, 팔레타이징, 피스 피킹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보유하고 있다. 제조솔루션에서는 비정형 환경의 로딩·언로딩, 변형 가능 대상 고정밀 가이던스 등의 어플리케이션을 갖고 있다. 3D 비전 검사 솔루션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내재화한 3D 비전을 통한 검사 장비로 현재 이차전지 및 자동차 부품 등 산업에 적용되고 있다.

씨메스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를 받았다. SK텔레콤, GS리테일에게 투자 유치를 받았다.

이성호 씨메스 대표는 “당사의 기술력은 다양한 산업군 글로벌 탑티어의 고객사들에 의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통해 사람이 하기 고통스럽고 힘든 일을 로봇이 대신할 수 있도록 하여, 사람은 더 가치있는 일를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했다. 상장주관사는 삼성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이다.

美日금리결정·MS, 애플 실적 발표…증시 변동성 “역풍도 역대 가장 강해” 투자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