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24년 세계일류상품·생산기업 선정·지원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2024년도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선정계획'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세계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이 높은 상품과 생산 기업을 선정해 인증·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대한민국 정부가 수출·기술 경쟁력을 인정하는 기업'이라는 홍보 효과와 함께 산업부·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등 11개 기관이 제공하는 수출지원 서비스 우대, 해외 전시회 참여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세부 내용과 신청 방법 등은 코트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업종별 추천위원회, 세계일류상품 발전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오는 11월 '인증서 수여식'에서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세계일류상품은 세계시장에서 대한민국 정부가 인정하는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면서 “수출 7000억달러 목표 달성에 선봉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우수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인증기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