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남읍 상신리 주택 7채·대지 4381㎡ 규모
가격 40억서 네 번 유찰 거쳐 8.5억으로 ‘뚝’
[영상=윤병찬 PD]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고금리 여파로 경매시장에 등장해 유찰에 유찰을 거듭하는 단독주택 물건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요. 경기도 화성시에선 주인을 찾지 못한 전원주택 7개동의 가격이 8억원대까지 떨어져 시장의 관심이 쏠립니다.
헤럴드경제 유튜브 채널 부동산360에서 해당 단독주택에 어떤 사연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직접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토지와 주택을 같이 매각하는 이 물건은 경기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 일대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대지면적은 도로를 포함해 4381㎡(약 1325평)으로 넓고 주택 또한 7개동에 달합니다. 각각 주택마다 자그마한 정원이 마련돼 있고 울타리가 설치돼 있는 모습입니다.
지난해 10월 약 40억원에 첫 경매가 진행된 이후 네 번의 유찰과 두 번의 가격 변경을 거쳐 현재 8억5000만원대까지 하락했습니다. 다음달 4일 진행되는 다섯번째 경매에서도 응찰자가 없으면 가격은 5억원대로 떨어지게 되는데요.
가격만 놓고 보면 저렴해 보이는 이 물건, 무슨 이유 때문에 유찰이 계속되고 있는 걸까요? 영상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